급식창고/대화 내용/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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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8일의 급식창고 대화방의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대화 내용.


주소

대화방에서 물리 선생님이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선생님들이 오늘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과 신선학 교장과 조정숙 교감도 결근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그 후로 학생들은 '처음에는 그냥 골탕먹일려고만 했었는데' 불안하고 후회된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뒤로는 남탓이 이어졌다. 분명히 약 양 조절을 잘못한 사람의 잘못만 있다며 그 사람만 자수하라고 했다.

이때 김치떠뽀끼가 '다들 진정 좀 해/지금 누가 뭘 잘못했는지가 뭐가 중요해?/원래 계획했던 것처럼/가벼운 장난으로 끝났어도/어차피 쌤들은 우리 가만 안뒀을걸?'이라고 말했다. 렛미모가 등장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처음에 이 일 계획할 때 반대한 사람 있어?/이건 우리 모두가 함께 결정한 일이야/이게 만약 잘못이라면/우리 모두의 잘못인 거고'라고 달랬다.

일부 학생은 이제서라도 자수하자고 주장하였으나 조정숙 교감이 징계를 빠짐없이 먹일 것이고 빨간줄이 그여 대학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날리는 행위라는 말에 묻혔다.

렛미모는 '너희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어쩔 수 없지만/이런 식으로 급식창고가 무너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애썼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우리를 지켜줄 사람은/우리밖에 없어'라고 선동했으며, 학생들은 '그래, 몰카범도 렛미모가 잡았잖아, 우리를 지키는 건 우리밖에 없어.'라고 전송했다. 렛미모는 '나중에 오늘을 돌이켜 생각한다면/우리를 완전히 하나로 만들어준/그런 사건으로 기억될거야'라고 선동했으며, 학생들은 완전히 세뇌되었다.

이때 '마이무따'가 '아 근데 그때 나간애 한 명 있지 않았었음???'이라고 말했다. 몇 차례의 메시지로 공예림과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블랙맘마'가 공예림에게 비밀을 지키라고 잘 얘기하고 공예림을 단체로 감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렛미모가 '앞으로는 급식창고에 이탈자가 생겨선 안돼/만약에 이곳을 나가려는 사람이 있다면/그 사람은 우리 모두를 져버리는거야'라고 말하고 2021년 05월 28일의 채팅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