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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無意識, 또는 '비의식'(nonconscious)은 자신(self)과 주위 환경(environment)에 자각이 없는 상태 즉,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두뇌]]의 활동이며 사고 과정, 기억, 동기 따위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거나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작용이다. | '''무의식'''(無意識, 또는 '비의식'(nonconscious)은 자신(self)과 주위 환경(environment)에 자각이 없는 상태 즉,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두뇌]]의 활동이며 사고 과정, 기억, 동기 따위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거나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작용이다. | ||
이 개념은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 이 개념은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의식적 작용은 [[꿈]]이나 [[농담]] 따위를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이해된다. 프로이트가 제창한 정신분석학이나 [[카를 융]]이 제창한 [[분석심리학]]에서 무의식은 “[[마음]] 속의 [[의식]]이 아닌 영역”이다. | ||
[[뇌신경과학]]같은 비정신분석학적 학문들에서는 무의식적 활동이란 의식적 자각에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정신적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하며 이경우 이를 '비의식'(nonconscious proces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것 같은 별개의 영역으로서의 무의식 개념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따위의 이론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신경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등에서의 비의식(무의식)은 그러한 이론과는 달리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에 기반하여 다루어야 할 대상으로 본다. 예컨대 인지과학 연구자들은 사람이 의식적 사고를 통해서 얻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의식적 자각 바깥에서 자동적, 비의도적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것의 주요한 예로 [[자동적 사고]]의 무의식적 작용이 언급된다.<ref>[참고](Front. Neurol., 08 December 2014 https://doi.org/10.3389/fneur.2014.00255 The two visual systems hypothesis: new challenges and insights from visual form agnosic patient DF , Robert L. Whitwell,A. David Milner and imageMelvyn A. Goodale)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neur.2014.00255/full</ref><ref>[참고] {{저널 인용| last1 = Sperry | first1 = R. W. | title = Regulative factors in the orderly growth of neural circuits | journal = Growth | issue = Suppl 10 | pages = 63–87 | year = 1951 | pmid = 13151458}}</ref> | |||
<ref>[참고]{{저널 인용| last1 = Sperry | first1 = R. W. | title = Cerebral Organization and Behavior: The split brain behaves in many respects like two separate brains, providing new research possibilities | doi = 10.1126/science.133.3466.1749 | journal = Science | volume = 133 | issue = 3466 | pages = 1749–1757 | year = 1961 | pmid = 17829720 | pmc = }}</ref> | <ref>[참고]{{저널 인용| last1 = Sperry | first1 = R. W. | title = Cerebral Organization and Behavior: The split brain behaves in many respects like two separate brains, providing new research possibilities | doi = 10.1126/science.133.3466.1749 | journal = Science | volume = 133 | issue = 3466 | pages = 1749–1757 | year = 1961 | pmid = 17829720 | pmc = }}</ref> | ||
한편 일부에서는 정신분석학적인 무의식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받기도 한다.<ref name="Baldwin">{{서적 인용|author=Thomas Baldwin |editor=Ted Honderich |title=The Oxford Companion to Philosophy |publisher=Oxford University Press |location=Oxford |year=1995 |page=792 |isbn=0-19-866132-0 |oclc= |doi= |accessdate=}}</ref><ref name="Stannard">See "The Problem of Logic", Chapter 3 of ''Shrinking History: On Freud and the Failure of Psychohistory'',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1980</ref><ref name="Stannard">See "The Problem of Logic", Chapter 3 of ''Shrinking History: On Freud and the Failure of Psychohistory'',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1980</ref> 에리히 | 한편 일부에서는 정신분석학적인 무의식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받기도 한다.<ref name="Baldwin">{{서적 인용|author=Thomas Baldwin |editor=Ted Honderich |title=The Oxford Companion to Philosophy |publisher=Oxford University Press |location=Oxford |year=1995 |page=792 |isbn=0-19-866132-0 |oclc= |doi= |accessdate=}}</ref><ref name="Stannard">See "The Problem of Logic", Chapter 3 of ''Shrinking History: On Freud and the Failure of Psychohistory'',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1980</ref><ref name="Stannard">See "The Problem of Logic", Chapter 3 of ''Shrinking History: On Freud and the Failure of Psychohistory'',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1980</ref> [[에리히 프롬]]은 정신분석학자이지만 프로이트적인 의미에서의 무의식을 부정했으며, [[모리스 메를로퐁티]] 같은 [[현상학]]자들은 무의식도 "수동적 의식"으로서 결국 의식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 ||
== 크레이지 하우스에서. == | == 크레이지 하우스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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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상에서 사람의 눈에 띄면 영원히 무의식에 같혀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며, 어딘가에 있는 출구로 나갈 수 있다. | 무의식 상에서 사람의 눈에 띄면 영원히 무의식에 같혀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며, 어딘가에 있는 출구로 나갈 수 있다. | ||
오연범의 무의식에는 총 3가지 장소가 있었다. 창고, 침실, 거실이다. 장소는 약 1시간 간격으로 바뀐 것으로 추측되며, 장소 이동시 어두워지고 의문의 소리가 자주 나는 것으로 보아 [[오연범]]의 정신은 상당히 어둡고, 불안정한 것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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