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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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無意識, 또는 '비의식'(nonconscious)은 자신(self)과 주위 환경(environment)에 자각이 없는 상태 즉,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두뇌의 활동이며 사고 과정, 기억, 동기 따위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거나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작용이다.

이 개념은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의식적 작용은 꿈이나 농담 따위를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이해된다. 프로이트가 제창한 정신분석학이나 카를 융이 제창한 분석심리학에서 무의식은 “마음 속의 의식이 아닌 영역”이다.

뇌신경과학같은 비정신분석학적 학문들에서는 무의식적 활동이란 의식적 자각에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정신적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하며 이경우 이를 '비의식'(nonconscious proces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것 같은 별개의 영역으로서의 무의식 개념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따위의 이론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신경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등에서의 비의식(무의식)은 그러한 이론과는 달리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에 기반하여 다루어야 할 대상으로 본다. 예컨대 인지과학 연구자들은 사람이 의식적 사고를 통해서 얻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의식적 자각 바깥에서 자동적, 비의도적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것의 주요한 예로 자동적 사고의 무의식적 작용이 언급된다.[1][2] [3]

한편 일부에서는 정신분석학적인 무의식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받기도 한다.[4][5][5] 에리히 프롬은 정신분석학자이지만 프로이트적인 의미에서의 무의식을 부정했으며, 모리스 메를로퐁티 같은 현상학자들은 무의식도 "수동적 의식"으로서 결국 의식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크레이지 하우스에서.[편집]

대한민국 경찰청 심리수사팀은 사람의 무의식에 잠입하여 진실을 알아내는 무의식수사기법을 개발하였다. 무의식에 들어가면 무의식에서 사람이 생각하는 장소에 있게 된다.

무의식 상에서 사람의 눈에 띄면 영원히 무의식에 같혀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며, 어딘가에 있는 출구로 나갈 수 있다.

오연범의 무의식에는 총 3가지 장소가 있었다. 창고, 침실, 거실이다. 장소는 약 1시간 간격으로 바뀐 것으로 추측되며, 장소 이동시 어두워지고 의문의 소리가 자주 나는 것으로 보아 오연범의 정신은 상당히 어둡고, 불안정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참고](Front. Neurol., 08 December 2014 https://doi.org/10.3389/fneur.2014.00255 The two visual systems hypothesis: new challenges and insights from visual form agnosic patient DF , Robert L. Whitwell,A. David Milner and imageMelvyn A. Goodale)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neur.2014.00255/full
  2. [참고] 틀:저널 인용
  3. [참고]틀:저널 인용
  4. 틀:서적 인용
  5. 5.0 5.1 See "The Problem of Logic", Chapter 3 of Shrinking History: On Freud and the Failure of Psychohistory,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