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3/06회 편집하기 (부분)

=== 3. 변질된 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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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은 매헌학사 건물로 이동했다. 정문의 자물쇠와 녹슨 열쇠는 맞지 않았다. 출연진들은 송화학생관과 연결된 구름다리로 이동했다. 뒷문은 녹슨 열쇠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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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학사는 낡고 곳곳에 거미줄이 쳐져 있었다. 출연진들은 지하로 이동했다. 지하의 왼쪽 문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방음재가 가득 쳐져 있었고, 보면대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바닥에는 "야! 밴드부 너희 시끄러워~! 너네 조용히 좀 연습해!"라는 쪽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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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은 무언가 숨겨진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벽을 두들겼다. 문과 반대편 부분이 울렸다. 최예나가 방음재를 뜯어내자 문이 있었다. 그곳은 '해드립니다' 동아리실이었다.

반대편에는 문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곳은 불이 켜져 있었고 바닥에는 학생증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누구의 학생증인지는 뒤집어져 있어 보이지 않았다. 캠코더가 있었다. 최예나가 충전선을 연결하니 작동이 됐다. 비비가 불을 켰다. 다 같이 캠코더 속 영상을 시청했다. 해드립니다 동아리의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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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첫 번째 영상 : 앞머리가 있는 검은색 긴머리 여학생, 검은색 중단발 여학생이 등장했다. 모두 송화여고 교복을 입었다. 두 여학생들이 해드립니다 동아리를 소개했다.

두 번째 영상 : 갈색 단발 여학생이 등장했다. 송화여고 교복을 입었다. 첫 의뢰가 들어왔다.

세 번째 영상 : 첫 번째 의뢰가 성공하자 의뢰인이 고맙다고 초콜릿을 선물했다.

네 번째 영상 : 많은 의뢰가 들어왔다. 갈색 단발 여학생의 이름이 [[백여희]]로 밝혀졌다. 백여희 학생이 의뢰로 댄스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이시현 학생에게 사과 파이를 전해달라는 양예진 학생의 의뢰가 들어왔다.

다섯 번째 영상 : 댄스 대회의 우승 상금이 들어왔다. 익명으로 VAPS 상품권이 들어왔다. 급성 알레르기로 인한 이시현 학생의 교내 선발전 기권 소식이 들려왔다.

여섯 번째 영상 :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화장을 하고 있던 백여희 학생은 귀찮다고 거부했다. 화장품을 빌려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백여희 학생은 화장품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거절했다. 담배를 사달라는 홍민정의 의뢰가 들어왔다. 검은색 중단발 여학생은 "그걸 그냥 꽁으로 해 달래?"라고 말했다. 검은색 긴머리 여학생이 "아이루버 MP3 준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부원들은 의뢰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일곱 번째 영상 : 홍민정 학생의 의뢰를 수행했음에도 보상을 주지 않자 백여희 학생이 불평했다. 그 때 양예진 학생이 들어왔다. 오늘 저녁에 양궁부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검은색 긴머리 여학생이 어렵다는 투로 말하자 VAPS 상품권을 준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했다.

여덟 번째 영상 : 임단비 학생이 죽었다고 검은색 긴머리 여학생이 말했다. 검은색 중단발 여학생이 자신은 열쇠만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말다툼이 일어났다. 검은색 긴머리 여학생이 나갔다.
}}


출연진들은 녹슨 열쇠가 영상 속 의뢰의 열쇠라고 추측했다. 재재는 돈에 눈이 먼 검은색 중단발 여학생이 이 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예나는 검은색 중단발 여학생이 나훈화 교장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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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를 길게 꺼내서 학생증을 꺼냈다. [[윤세미]] 학생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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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이 매헌학사를 나갈려고 했다. 그때 무언가를 치는 소리가 들렸다. 불이 켜진 공간 안에 누가 있었다. 피투성이 차수열 교사였다. 차수열 교사는 "사람 있어요"라고 크게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