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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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는 2021년 12월 28일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1]

내용.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재재, 최예나, 정종연 PD 순으로 인사했다.

기자들이 보낸 질문을 박경림 MC가 출연진, 정종연 PD에게 물었다.

Q : 여고추리반2가 TVING 유료 이용자를 늘렸고, 인터넷에서 많은 분들이 여고추리반2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정종연 PD) : 사실 지금 촬영중이라서 긴장이 덜 풀렸다. 자랑스러운 출연진들과 시즌 2를 제작하게 된 것 자체가 너무나도 좋다.

Q : 지금 한마디 한마디가 단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나?

A (정종연 PD) : 사실 아직 긴장이 덜 풀렸다.

Q : 시즌 1과의 차이점은?

A : 시즌 1과는 다른 스토리를 펼칠 것이지만, 시즌 1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케미가 성장하는 것이 묘미였다면 시즌 2는 가족처럼, 방학 기간동안 워낙 친하게 어울려다녀서 분위기가 좋을 것이다.

Q : 혹시 기존의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가는 부분이 있을까?

A : 기존 DTCU 세계관에 묻어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세계관 안에 있기는 하지만 여고추리반 만에 세계관을 구축할 생각이다.

Q : 현재 출연진들과의 관계가 너무 끈끈하다.

A (박지윤) : 사실 처음에는 나이 차가 많이 나서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이었다. 그러나 무색하게 촬영하면서 끈끈해졌다. 방송 쉬는 동안에도 서로의 방송에 촬영도 많이 갔다. 많은 분들이 차별점을 물으시는데 시즌 1과 2를 비교하자면 일단 스토리가 완전히 다른 것 자체로 차별점이지만 '케미'라는 차별점도 있다. 시즌 1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Q : 시즌 2를 앞두고 소감이 어떤가?

A (장도연) : 사실 요즘 방송계가 ‘시즌 2에서 만나요’ 해놓고 안 만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즌 2 제작발표회로 만났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시즌 1에서는 제가 개그와 추리 사이에서 방황했다면 2에서는 추리로 갈 것이다.

A (재재) : 시즌 2에서는 1과는 달리 이 상황에서 어떤 리액션을 할지 예상이 된다. 시즌 2를 할까라는 말을 들었을때 진짜 할까 싶었는데 진짜 연락이 와서 거짓말은 안하는구나 싶었다. 다른 말 들어보니 시즌 3, 4, 5까지 할 것 같아서 책임감을 더 가지겠다.

A (비비) : 시즌 2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지만 모두가 자리를 지켰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한 명이라도 자리를 지키지 못했으면 멘탈이 무너졌을 것이다.

A (최예나) : 언니들이랑 새로운 학교에 등록할 수 있다는 것과 시즌 1과는 달리 업그레이드된 케미, 추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Q : 시청자들이 이번 시즌 2에서 눈여겨 봤으면 좋겠을 기대 포인트는?

A (정종연 PD) : 아무래도 긴 호흡이다 보니까 대탈출은 에피소드별로 나뉘어 있어서 호흡이 짧은데, 여고추리반은 미니 시리즈처럼 긴 호흡처럼 한 회마다 주어지는 퍼즐을 잘 쥐고 있다가 큰 그림을 그리는 구성이다. 더 몰입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 내가 하고 싶은 행위, 말을 출연자들이 대신 해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무튼 기대 부탁드립니다.

Q :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태평여자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새 학교의 느낌이 어땠는지 쎄믈리에의 느낌은?

A (재재) : 많은 분들이 느꼈지만 확 분위기가 바뀌었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차가웠던 친구들이 태평여자고등학교에서는 많은 관심을 주었다. 쎄믈리에로써 쎄하기는 했다. 촬영 중이라서 더 이상 말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쎄했다. 새라여자고등학교는 무안하고 찝찝하게 쎄했다면 태평여자고등학교는 전체가 돌아 있는 느낌이었다.

A (박지윤) : 내가 그럴 만할 여자는 아닌데 모든 것을 갖춘 남자가 나를 좋아할때 이것을 받아줘야할지 고민하는 그럴 느낌이다.

Q : 지난 여고추리반 세트 촬영을 보면 세트가 드라마 세트처럼 거대하고 디테일했다. 세트가 정종연 예능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라고 많은 분들이 평가했다. 시즌 1에는 출연진들이 어디 갈지 못해서 곳곳에 설치하다보니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카메라가 있었다. 이번에는 어땠나?

A (정종연) : 인위적으로 스토리를 배치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 카메라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드라마 세트보다 우리 세트가 더 디테일하다. 우리 세트는 세트보다 실제 학교에 가까우며,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세트장을 디테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마도 실제로 수업해도 문제 없을거다.

A (박지윤) : 사람들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안 믿는다. 시즌 1 촬영 전에는 추리 예능도 보고 공포 영화도 찾아보는 등 준비를 했다. 그러나 촬영하고 보니 그게 의미없는, 정종연의 판에서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Q : 시즌 2 촬영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A (최예나) : 먼저 학교가 너무 예쁘다. 시즌 1때도 스케일이 많이 컸는데 그거보다 더 크다. 상상할 수 없었다. 시즌 1이 잘 됐나?

A (비비) : 말실수를 해서 무언가를 말해버릴까봐 너무 아쉽다. 시즌 1에서 끝날 때 '한 마을을 섭외하는건 어때요?'라고 말했는데...... (이하 생략.)

A (재재) : 더 커졌기 때문에 헉헉거리는 소리가 더 많이 날 것이다. 매점이 굉장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양한 사발면, 레트로트 식품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A (장도연) : 장소에 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인물에 관한 힌트를 드리자면, 미스테리하고 강력한 외부인이 있다.

A (박지윤) : 여고추리반이 가진 의미는 TVING의 첫 오리지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제작중인 TVING 오리지널의 수많은 시청자들은 우리가 한 것이다. 세트에서 '어, 이거까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A (재재) : 역시 자본은 CJ죠. (오늘의 한줄 상식 : 재재는 SBS의 PD이다.)

Q : 이번에도 이번 역할은 꼭 해야겠다라고 다짐한 역할은?

A (박지윤) : 추리같은 것에 대한 무게감이 시즌 1에는 많았다. 시즌 2에서는 무게감을 내려놓고 뒷받침을 해주면서 교복이 주는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눈여겨 보겠다.

Q : 시즌 초반시 장도연 씨가 정종연의 뮤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1에서는 장신을 이용한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이번에도 기대해고 되나?

A (장도연) : 아직까지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Q : 시즌 1을 준비하면서 재재 씨는 명탐정 코난을 많이 봤다고 했다. 이번에도 무슨 준비를 했나?

A (재재) : 그게 쓸모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에도 쓸모없는 짓을 몇몇 했다. 이스케이프 룸을 보기도 하고, 방탈출 카페를 가서 장렬히 실패하기도 했다. 방탈출 카페에서 실패한걸 찍어가더라. 여고추리반은 건강한 육신이 최고인 것 같아 체력을 기르고 있다.

Q : 이번에 비비 씨에게 주어진 별명이 있나?

A (비비) : 가수가 된 일진 짱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실 가방 끝이 짧아 똑똑해 보이고 싶었는데 똑똑이라는 별명이 생기고 싶다.

Q : 최예나 씨는 쫄보즈, 엔프피즈, 막내라인 등 많은 케미를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기대해도 되나?

A (최예나) : 나이에 상관 없이 촬영 후에도 편하게 해드려서 정말 감사드리며, 어떤 언니들이랑 같이 있어도 좋은 케미를 주어볼 것이다.

Q : 시즌 2를 한 단어로 설명하면?

A (박지윤) : 확장된 세계관.

A (장도연) :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A (재재) : 돈 냄새.

A (비비) : 착한 것과 나쁜 것은 무엇일까?

A (최예나) : 대박 예쁘다!

A (정종연) : 진짜 추리물.

Q : 몰입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게 NPC들의 높은 연기력이었다. 시즌 2에서 NPC의 어떤 것을 기대해봐도 되는가?

A (정종연) : 유명한 출연진들이 NPC로 나오는 것을 경계하는게 그 사람에게 신경이 계속 쓰이기 때문이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즉흥 연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그런 것이 어려워서 쌀쌀맞은 연기가 가장 쉬워 그것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쌀쌀맞은 연기를 또 할수는 없으니 준비를 많이 했다. NPC의 인터렉션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없는 게 태평여자고등학교라 준비를 하고 있다.

A (박지윤) : 반 친구들하고 얘기하는게 진짜 느낌이 난다.

Q : NPC의 선정 기준은?

A (정종연) : 많이 오디션을 보는데 돌발 상황에서 대처를 얼마나 잘 할 수 없으니 모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를 보기도 한다. 출연진들이 잘해주시기를 바래요, 못되게 굴면 힘들어요.

재재 : PD님들은 MBTI의 J 성향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우리들은 대부분 P다. J들이 만든 판에 P들이 들어가서 난동을 부리는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도연 : 저는 J에요. 하지만 P처럼 움직일거에요.

이후 여고추리반2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했다.[분석을 가장한 뇌피셜 작성 예정.]

박경림 MC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정종연 PD는 ‘느끼는 건데 PD들의 핵심 내용을 안 들키려는 혼신의 낚시질이 느껴지지 않는가? 순서가 완전히 뒤죽박죽이다.’라고 말했다.

박경림 MC는 시즌 1에서의 활약과 앞으로 12월 31일에 만날 여고추리반2 모습을 기대하면서 작은 어워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가 상 이름을 말씀드리면 누가 받을지 예상을 하면 된다. 호명이 되면 원샷이 들어갈 것이며, 이때 수상 소감을 말하면 된다.

첫 번째 상은 추리잘알상이었고, 박지윤이 수상했다.

두 번째 상은 비번잘외워상이었고, 재재가 수상했다.

세 번째 상은 겁없상이었고, 비비가 수상했다.

네 번째 상은 위트있상이었고, 장도연이 수상했다.

다섯 번째 상은 단게좋아상이고, 최예나 수상했다.

2 ~ 3분간 여고추리반2를 꼭 봐야하는 이유를 릴레이로 말하기 시작했다.

(박지윤)여고추리반은 스무번씩 돌려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레전드 추리 예능입니다. 그야말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마라맛이니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장도연) 여고추리반은 추리물입니다. 추리물을 보고 싶은 사람이건, 안 보고 싶은 사람이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머리를 쓰고 싶은 사람이건 안 쓰고 싶은 사람이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꼭 보세요. (재재) 여고추리반, 겨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예능이죠. 가요계에 박효신의 눈의 꽃이 있다면 추리계에는 여고추리반이 있습니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귤, 전기장판, 그리고 여고추리반2.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겨울하면 뭘 보시겠습니까? 여고추리반 시즌 2입니다. (비비) 여고추리반2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틀어놓으면 굉장히 재밌거든요. 절대 놓치지 마시고 시즌 1를 안 보셨다면 그것도 꼭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최예나) 저는 여고추리반2를 위하여 1년을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종연) 다섯 분의 매력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하얀 백사장에 깔아두어도, 무인도에 깔아두어도 볼만할 재미들을 뽑아주는 훌륭한 출연자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믿고보는 우리 출연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맴버들 보러 많이 와주세요. (최예나) 여고추리반 진짜진짜 재밌을 겁니다. 이거 안보면 조금 후회하실 겁니다. (비비) 아니 이거 누가 만들었어요 정종연 PD님이 만든건데 재미가 없을리가 있겠어요? (재재) 여러분 우리 정말 돈값 했습니다. 여러분들 우리는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장도연) 네 여러분들 스포당하지 마시고 재때 보세요. (박지윤) 12월 31일.

시간에 딱 걸린 벌칙으로 박지윤이 여고추리반2 6행시 벌칙을 수행했다.

여 고추리반 1 봤니

고 민하지 말고 TVING에 가입해

추 리하면 여고추리반이지

리(이) 가 시리도록 추운 겨울에는 여고추리반 아닐까?

반 장을 욕심내본 적은 없지만 여고추리반은 욕삼나더라고

2 머치 재미가 함께할 거야.

출연진들이 끝인사를 했다.

박지윤 : 연말에 많은 계획들이 있으시겠지만 집콕이 최고인 것 같다. 12월 31일 편성이라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믿고 꼭 봐주세요.

장도연 : 라이브를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우리들의 케미가 느껴졌을 겁니다. 그것이 방송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고요, 긴장하면서 보실 만할 추리도 한땀한땀 있으니까 꼭 봐주세요.

재재 : 추리계의 눈의 꽃, 추운 겨울, 모든 제작진분들과 맴버들이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최선의,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앞으로독 열심히 할 테니까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비비 : 좋아하는 출연진들과 똑똑하신 PD님들과 만들었으니까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 꼭 봐주세요.

최예나 : 저희 만큼이나 엄청 기다려 주셨을 팬분들에게 기대 부응할만큼 정말 좋은 모습 기대해도 좋으니까 꼭 봐주세요.

정종연 : 매주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기존에는 한주에 2화가 올라갔다면 이제는 1화가 올라가서 8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첫 공개시 스트리밍으로 실제 방송을 보는 것처럼 할 것이다. 추리물을 보는 재미는 다 같이 모여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재미이니 그런 것들을 최대한 즐기기를 바란다. 그리고 네이버 맴버십으로 1화까지는 볼 수 있으니 네이버 맴버십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