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13 ~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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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21년 3월 12일

에피소드.[편집]

13회.[편집]

출연진들은 출근 장소에 도착해 스쿨버스를 타고 새라여자고등학교로 이동했다. 새라여자고등학교로 이동하면서 제작진이 오늘의 미션을 주었다.

< 오늘의 전달 사항 >

오늘은 1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여러분을 포함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세요

미션지를 보자마자 재재는 오늘이 30년 전 새라여자고등학교 폭발 사고의 영결식을 진행한 날이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추모 행사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학교로 가면서 심화학습동 공사가 2달 가까지 진행중인데 아직도 진척이 없다며 혹시 안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출입금지'라고 써진 문 앞의 독고문의 삽이 있었다. 문은 열려 있었다. 출연진들은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 방은 독고문의 방이었다. 책상에는 한 부분이 짤린 잡지, 책, 신문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으며, 모음과 자음을 조합할 수 있는 보드게임, 30년 전 새라여자고등학교 폭발 사고를 다룬 신문 기사가 스크랩된 스케치북도 있었다. 출연진들은 종이 매체의 한 부분이 짤려 있는 것을 보고, 고인혜의 영정 사진 뒷부분에 붙어 있는 '아직도 내가 자살했다고 생각해'를 독고문이 붙였다고 생각했다.

출연진들은 독고문의 지갑을 발견했다. 독고문의 명함이 안에 들어 있었는데, '한국대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 독고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곧이어 작은 사진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새라여자고등학교의 뱃지가 달려 있는 '독고슬기'의 사진이었다. 출연진들은 'ㄷ양'이 '독고슬기'라고 확신했다. '독고슬기'의 아버지는 '독고문'이며, 30년 전 자신의 딸과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모든 명예를 버리고 관리인으로 잠입했던 것이었다.

독고문의 방 서랍에는 수많은 약들이 있었다. 출연진들은 독고문이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측했다. 비비는 '왜 독고문이 삽을 떨어뜨리고 문도 안닫고 갔을까?'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독고문의 방을 원래대로 정리한 후, 방송실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방송실은 교내 녹화 장소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었다. 출연진들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교실로 이동했다.

교실에 민정음이 들어왔다. 민정음은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거기 뒤에 추리반 5명 너네 도대체 뭐야? 학교에 왔으면 조용히 공부나 할 것이지 사고만 치고 다니고.'라고 말했다. 뒤이어 교감과 조지 부시맨이 들어왔다. 교감은 '너네 고인혜 유품 도대체 왜 가져갔어? 오늘 고인혜 유가족이 유품 찾으러 왔는데 빈손으로 가셨어'라고 말했다. 조지 부시맨은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데, 도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교감은 조지 부시맨에게 추리반에게 적당한 벌을 내리라고 말했다. 조지 부시맨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내려와'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갔다.

운동장에서 조지 부시맨은 출연진들에게 '지금부터 체력 업그레이드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계속 운동장을 뛰었다. 조지 부시맨이 '그만'이라고 출연진들을 그만 뛰게 했다. 뒤이어 '고인혜 유품 교무실로 가지고 와'라고 말하고, 출연진들을 돌려보냈다. 출연진들은 동아리실로 올라가면서 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했다.

구민고PD : 안녕하세요 <대박사건 24시> 구민고PD입니다. 새라여고 3학년 학생으로부터 제보가 있어서 연락드립니다. 초록색 약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요?

지윤 : 안녕하세요 초록색 약에 대해 알아낸게 있으신가요?

출연진들은 고인혜의 유품을 들고 교무실로 갔다. 들키면 큰일나는 비밀 암호표는 뺐다. 출연지들은 교무실에서 유품을 제출하고 교감의 잔소리를 들은 후 출연진들은 교실로 돌아갔다. 교실에서 출연진들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종이 치니 매점로 이동했다.

매점에서 출연진들은 배를 채우기 위해 계속 먹었다. 출연진들은 외상을 위해 '물품' 칸에 이름을 적었다. 재재는 독고문이 스크랩한 기사를 보고 있었다.

"'확실한 원인 규명 원한다"'

새라여고 爆發사고 유가족의 억울함 호소

지난 1월 9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새라여자 고등학교 의문의 폭발사건. 유일한 생존자마저 구조 하루 만에 사망하며 전교생 사망이라는 비보가 전해지자 전국에서 희생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폭발 원인을 둘러싸고 화재 방지 시설 미작동, 부실 공사 등의 추측이 난무했지만 최근 학교 측과 유가족협의회의 합의를 통해 1억원씩 보상금을 지급하며 원만한 보상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극적으로 구조되었다가 사망한 학생의 아버지인 'ㄷ'씨는 "정확한 폭발 원인 하나 밝혀진 것 없이 이렇게 급하게 덮는 게 말이 되냐"며 보상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한 원인 규명 없이 학생들의 희생을 보상금 1억으로 무마하려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약'을 투여했다며, 자신의 딸도 그 약을 지속적으로 먹어 왔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그 약을 영양제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뚜렷한 성분이나 출처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폭발사고뿐만 아니라 해당 약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학교 측은 사실무근의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雄産 박탐구 기자] - 雄産日報

그때 시점이 과거로 바뀌었다. 독고문은 순찰을 하던 중,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은 보았다. 그때 나애리가 고인혜에게 '거기 꼼짝 말고 있어라'라고 말한 후, 고인혜가 전화기를 떨어뜨렸다. 보건교사는 고인혜의 눈을 확인한 후, 전화로 '2단계 준비하세요'라고 말했다. 독고문은 고인혜의 핸드폰을 주어 주머니에 넣은 후 허겁지겁 나갔다.

시점이 현재로 돌아왔다. 한참 간식을 먹은 후 출연진들은 동아리실로 이동하기 위해 일어났다.

14회.[편집]

동아리실에서 확인해보니 구민고 PD의 답장이 와 있었다.

구민고PD : 우리가 제보 받은 약을 조사해 본 결과 상당히 특이한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이 성분은 지금은 거의 유통되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과거 30여 년 전 해외에서 밀입국되어 잠시 국내에서도 유통된 적이 있었던 마약 성분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자살한 학생과 이 초록색 약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백하게 할 만한 증거가 없고 새라재단과 지역경찰과의 유착 관계도 의심되어 확실한 증거 없이 움직이가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학생의 사체는 이미 유족과 합의를 통해 화장을 마친 상태 이구요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행방불명이 될 수도 있어 아래와 같이 구민고에게 답장을 보냈다.

박지윤 : 네 알겠습니다 혹시 오늘밤 자정이 지나도 저희가 연락 이 없으면 꼭 저희를 찾아주세요! 저희는 추리반 5인방입니다.

출연진들은 김정호의 네모 로직 퍼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추리했다. 1, 2, 3, 4라는 네모 박스는 급식실 뒤 비밀 공간의 비밀번호를 뜻하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출연진들은 좌표라고 판단해 여러 가능한 수들을 추려냈다.

그때 고인혜에게 '킹허저바'라고 인스타그램 메시지가 왔다. 출연진들은 '킹허저바'가 '지하벙커'라고 판단하고 지하벙커로 갔다.

지하 벙커의 문은 열려 있었다. 지하 벙커의 양쪽 문은 열려 있었다. 지하 벙커 안에는 독고문이 의식을 잃은 채로 손이 묶여 눕혀 있었다. 출연진들은 독고문의 묶은 손을 풀려고 했었다. 그때 민정음이 곤봉을 들고 '어휴 니네 여기서 뭐하니?'라고 말하며 들어왔다. 뒤이어 구연산과 조지 부시맨도 들어왔다. 출연진들은 급하게 양쪽 방으로 들어갔다. 비비 혼자 오른쪽 방으로 들어갔다.

민정음은 눈이 희번덕거리며 핸드폰 내놓으라고 말했다. 민정음은 핸드폰을 모두 수거한 다음, 양쪽 방의 문을 잠그고, '더 이상의 질문은 받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김정호가 '독고문 처리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김정호가 들어왔다. 김정호는 '내가 너네 때문에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내가 열쇠 가지러 갔을 때 너네 안에 있었지? 그래서 내가 추리반 담당이라고 말해 버렸잖아. 너네 급식실 뒤에도 왔었지?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아니? 나 그 안에 있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하면서 김정호가 문에 기대서 추리반의 소리를 듣고 불을 꺼버리는 장면이 비춰졌다. 곧이어 ‘너네 고인혜 사건 들쑤시고 다니더라? 고인혜는 특별한 아이야. 우리가 필요한 아이라고. 고인혜는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거야. 아니, 그냥 역사를 비추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이게 다 운명이다. 나애리가 고인혜가 각성 상태인 보면 안되는 것을 봐서 우리가 죽인것도 운명이야. 니네가 갇힌 것도 운명이라 생각해. 전학 첫날부터 너무 나댔다.’라고 말했다.

김정호가 나가고, 박지윤이 녹음 파일을 틀었다. 개인 핸드폰은 모두 반납했으나, 공용 핸드폰은 반납하지 않았다. 지하벙커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박지윤은 들어가기 전부터 녹음을 하고 있었다. 녹음 파일에는 김정호가 스스로 불은 자신의 화려한 범죄 내역이 박제되어 있었다. 출연진들은 녹음 파일을 다시 들으면서 민정음, 구연산, 조지 부시맨이 들어 왔을때 장도연이 '아 씨 좆됐다'라고 말한 것을 듣고 웃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출연진들은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발을 쭉 뻗어서 독고문의 공구들을 가져왔다. 출연진들은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아리실에서 푼 비밀번호 예시들을 넣어 보았으나, 쓸모없었다. 그때 벽에 가득 쌓여 있는 짚 부대와 방사능 통을 수상하게 여긴 출연진들은 짚 부대를 치워 보았다. 짚 부대 뒤에는 환풍구가 있었다. 출연진들은 독고문의 공구 중에 있던 드라이버로 환풍구를 열었다. 문 밑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반대편에 있는 비비에게도 드라어버를 건냈다. 비비도 환풍구를 열었다.

환풍구 뒤에는 비밀 통로가 있었다. 비밀 통로 안으로 들어가보니 두갈래 길로 연결되었는데, 한쪽은 비비의 방이였다. 비비를 만나 다른 쪽 길로 가 보았더니, 비밀 약 조제실이 있었다.

비밀 약 조제실에는 수상한 약들이 한가득 있었다. 커다란 유리 통 안에 초록 약(=완두콩)들이 한가득 담겨 있었으며, 그 옆에는 '30년 전 밀유통된 마약'으로 보이는 초록 가루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서랍장에는 피를 뽑은 것이 한가득 있었다. 출연진들은 밖으로 나와 2번 방으로 갔다. 출연진들은 밖으로 나와서야 자신이 있었던 1번 방이 약 조제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출연진들은 김정호의 네모 로직의 2번 네모에 있던 'X' 위쪽에 있는 숫자 '131'와 왼쪽에 있는 숫자 '121'를 조합해 '131121'라는 숫자를 키패드에 입력했더니 문이 열렸다.

2번 방은 CCTV 방이었다. CCTV로 볼 수 있는 화면은 2번 방 문, 고인혜가 있는 방, XXXXXX 였다. 고인혜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온몸에 선이 연결된 상태였고, 얼굴은 초췌해 보였다. '초인류'를 만들기 위한 실험 중이었다. 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저 있었다.

-12월 1일 급식실 뒤 밀실 스페어키

분실 (유학식꺼)

↖추리반 학생들?

-1월 4일 추리반 밀실공간 진입

5분 후 독고문 진입

-밀실공간 잠금장치 변경

➡구연산

출연진들은 컴퓨터에 있는 '초인간연구회 조직도.PNG' 파일을 눌렀다. 이 파일은 초인간연구회 2기의 조직도였다. 회장은 김정호, 연구팀은 보건교사 최송화와 교감 전원숙, 대외팀은 교장 유학식과 영어 교사 조지 부시맨, 지원팀은 문학 교사 민정음과 수학 및 S반 담당 교사 구연산이었다.

시점이 과거로 바뀌었다. 김정호는 9화에서 출연진들이 학교 폭력 방지 포스터의 QR코드를 찍어 볼 때 좀 뒤에서 듣고 있었다. 김정호는 두꺼비집을 내렸다.

나애리는 지하 벙커에 갇혀 있었다. 나애리는 교사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잠깐 웃음을 띄었으나, 방호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내려갔다. 전원숙, 최송화, 유학식, 조지 부시맨, 민정음, 구연산, 김정호가 왔다. 교감은 교복을 던지며 나애리에게 이것으로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초인류연구회 회원과 회장은 나애리에게 고인혜의 물품을 입히고, 고인혜처럼 화장을 했다. 회원과 회장들은 나애리를 들어, 시계탑 위로 데려가 떨어뜨렸다. 나애리가 사망한 것을 본 회원들과 회장은 나애리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얼굴을 삽으로 훼손했다.